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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경기 안타가 없었던 최지만은 타율을 0.256에서 0.264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상대 수비 시프트를 뚫는 기습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며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을 당황하게 했다.
4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최지만은 6회 다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투수 강습 타구를 힐이 포구하지 못하며 굴절됐고 최지만은 넉넉하게 1루에 살아 들어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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