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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함소원♥진화 부부가 출산 5개월 만에 둘째 준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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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함소원(왼쪽)·진화 부부. 가운데는 딸 혜정양. TV조선 ‘아내의 맛’ 갈무리


함소원·진화 부부가 방송에서 출산 5개월 만에 둘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난소 및 정액 검사를 하며 출산을 준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둘째 임신을 계획하며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44세인 함소원은 지난해 12월 딸을 출산했다. 그는 “아직 몸이 회복 전이며 육아에 집중하면서 체력이 달라졌다”며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을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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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남편 진화는 둘째를 갖고 싶은 생각을 밝히면서 “혼자면 너무 외롭다”며 “둘째를 가지면 딸 혜정에게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당신(진화)는 이제 26살인데, 아이를 낳으면 시간이 더 없어질 건데 힘들지 않겠냐”고 남편을 걱정했고 진화는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감당해야 한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둘째를 임신, 내년에 출산하고 싶었던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그는 “자연임신을 기다리기엔 마음이 조급하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인공수정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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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진화의 정액 검사 결과, 의사는 “정액검사 수치가 좋은데 운동성이 살짝 미달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진화는 보통 정자수 기준치인 15%의 6배 많은 93% 수치여서 ‘정자 만수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반면 함소원의 난소 기능은 좋지 않았다. 그의 난소 수치는 1.54로 20~30대 젊은 여성의 난소 수치 5~6에 비해 낮은 수치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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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사는 적극적으로 임신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고, 결국 부부는 시험관 시술과 인공 수정 중에서 고민하다 시험관 시술을 받게 됐다.

시험관 시술은 과배란 주사를 계속해서 투여해야 하는데, 이날 함소원도 주사를 맞았고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함소원은 “난임 클리닉에 줄을 서 있더라. 우리나라 저출산이 문제다. 힘이 될 때까지 낳을 생각”이라고 둘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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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이날 방송에서 첫 딸을 낳으면서 노산으로 많은 걱정을 했기에 둘째를 갖는 것에 마음이 급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자궁이 하루가 다르게 노쇠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했다.

누리꾼들은 함소원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5개월 만의 임신 준비는 성급하고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소원·진화 부부의 둘째 임신 및 출산기를 ‘아내의 맛’에서 계속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TV 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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