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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육각수 조성환, 판소리+EDM 합친 ‘뺑덕어멈이 부킹했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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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뉴미디어팀 안하나 기자

가수 육각수(조성환)가 판소리 EDM곡 ‘뺑덕어멈이 부킹했네’를 발표했다.

조성환은 ‘흥보가 기가막혀’ 이후로 판소리를 접목시킨 노래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이번 앨범은 최근 ‘할까말까송’을 발표하며 앵콜킴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사 개그맨 김일희의 권유로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앨범제작과 작사는 김일희(앵콜킴)가 했고, 작곡가 이계화와 조성환이 공동작곡을 했으며 신나는 선율과 우렁찬 EDM을 곁들이며 완성도 높은 디테일한 편곡을 이계화가 선보였다. 또한 생동감 있는 재킷 디자인은 동양화 작가 신재호가 참여했다.

매일경제

육각수 조성환 앨범 발매 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조성환은 김일희가 처음에 가져온 ‘뺑덕어멈이 부킹했네’의 가사와 멜로디에 당황스러웠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편곡이 완성 되어 가는 과정 속에, 이 곡의 특이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이 노래는 동네에서 잘 노는 여자 뺑덕어멈이 순진한 남자 심봉사를 만났는데, 어느날 Club에 가서 다른 남자랑 부킹했다는 재미있는 소재로 이뤄져 있다. 조성환의 해학스런 목소리가 곡 중간 중간에 삽입해 판소리의 독특함을 더 실감나게 표현하며, EDM장르의 시원함이 더해져 곡 전체에 완성도를 이뤘다.

조성환은 “이번 타이틀곡 ‘뺑덕어멈이 부킹했네’는 지구상에서 육각수만이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곡”이라며 “김일희(앵콜킴)와 작곡가 이계화 덕분에 국악과 재회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성환의 신곡은 오는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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