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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5타수 무안타’ 최지만, 6G 연속 안타 마감…팀은 5-13 대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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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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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히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19일) 경기 멀티 히트를 때려냈고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로 주춤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첫 타석을 마무리 했다.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때렸다. 1루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1루에서 살아나갔다. 이후 얀디 디아즈의 2루타로 3루까지 도달한 뒤 브랜든 로우의 3점포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1사 1,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 하지만 마지막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최지만의 침묵과 함께 탬파베이는 5-13으로 대패를 당했다. 시즌 27승17패. 다시 양키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내려 앉았다.

선발 찰리 모튼이 4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고, 이후 올라온 투수들도 양키스 타선을 억제하지 못했다. 6회말 대거 7점을 허용하는 빅이닝이 대패의 결정적인 이유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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