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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베일 끝내 결장' 레알, 최종전에서 베티스에 0-2 완패…3위로 리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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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한 가레스 베일이 끝내 뛰지 못했다. 벤치 명단에 포함된 베일은 세장의 교체 카드에 들지 못했고, 레알은 홈 마지막 경기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19일 오후 7시(한국 시간)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0-2로 졌다. 레알은 2연패 했고,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홈팀 레알은 비니시우스, 벤제마, 디아스, 발베르데, 요렌테, 모드리치, 마르셀루, 나초, 바란, 카르바할, 나바스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베티스는 모론, 로 셀소, 피르포, 과르다도, 캅툼, 게레로, 카르발류, 바르트라, 페달, 망디, 로페스 골키퍼가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전 홈팀 레알 마드리드가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기세는 곧 베티스의 공세로 넘어갔다. 레알의 골문을 향해 베티스가 주도권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전반 16분 카르발류가 지켜내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과르다도가 찼다. 로 셀소 헤더가 정면이었다.

레알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패스 미스가 계속해서 나오기 시작했다. 전반 24분 베티스가 하프라인에서 침투 패스로 1대 1 기회를 창출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였다. 마르셀루가 전반 25분 아크 왼쪽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때렸다. 살짝 벗어났다. 전반 28분엔 바르트라가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때리자 나바스가 막았다

전반 33분 베티스 수비를 틈타 벤제마가 문전에서 때린 슛이 골대를 맞았다. 곧바로 베티스가 역습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로 셀소의 슛을 나바스가 손끝으로 막았다.

전반전 장기인 패스플레이를 살린 건 베티스였다. 반면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이용한 공격 이외에는 눈에 띄는 공격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실수가 많았다.

후반 초반엔 레알의 공격성이 짙었다. 후반 12분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 왼쪽에서 수비까지 제치고 슈팅한 것은 골키퍼 로페스가 가까스로 막았다. 이어진 베티스의 역습 상황에서 피르포를 막은 카르바할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베티스 선수들이 레드카드를 줘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레알은 공격이 답답하자 아센시오 카드를 뽑았다.

하지만 후반 15분 과르다도를 향한 침투 패스가 날카로웠다. 왼쪽 측면에서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달려든 모론이 밀어넣었다. 후반 22분 카르발류의 역습, 피르포가 내준 볼을 아크 왼쪽에서 로 셀소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나바스가 어렵게 막았다. 레알은 후반 23분 이스코까지 기용했다.

하지만 후반 30분 베테스가 헤세의 쐐기 득점까지 기록했다. 레알은 바스케스를 투입했다. 베일은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은 만회 골을 넣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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