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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구창모 첫 선발승+베탄코트 홈런포, NC LG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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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NC 투수 구창모가 8회 역투하고 있다. 2019. 5. 9.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NC가 시즌 첫 선발등판한 구창모의 호투와 베탄코트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구창모는 17일 잠실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13-2 대승의 발판을 놓았다. 강윤구가 1이닝 1실점하긴 했지만, 김건태와 민태호, 전사민 등이 1이닝씩을 막고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선 베탄코트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강진성도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노진혁도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 2루수로 나선 김태진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더했다.

LG는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연승에 실패했다. 차우찬이 4.1이닝 7실점으로 최악의 부진투를 했다. 구원등판한 최동환도 1.2이닝 4실점하며 NC 타선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강정현이 2이닝을 잘 막았지만, 배재준도 1이닝 2실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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