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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류현진 후보는 없다, 메이저리그 7월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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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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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MLB닷컴이 예상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올스타전 예상 라인업을 밝혔다.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는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가 이름을 올렸다.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 허먼 마르케스(콜로라도 로키스)에게는 미안하지만, 레스터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보다 더 인상적이다"고 설명했다.

"레스터는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레스터는 올해 7경기에 나와 38⅔이닝을 던지며 3승1패를 거뒀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11이다. 5월 들어 3경기에서 19⅔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 비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9경기 5승무패 평균자책점 1.54를 달리고 있다. 카스티요는 10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1.90을 수확했다. 마르케서는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도 이에 못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8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1.72를 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2위 기록이다.

52⅓이닝을 던지며 5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3개만 허용했다. 삼진/볼넷은 18.00으로 리그에서 독보적인 1위다. WHIP는 0.73이다.

현지 매체들도 류현진의 뛰어난 피칭에 일찌감치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하며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올스타 예상 후보에 류현진은 없었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는 벌랜더가 예상됐다. 벌랜더는 10경기에 등판해 7승1패 평균자책점 2.38을 수확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1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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