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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반광옥, ‘녹두꽃’ OST ‘볼 수 있다면’ 참여…신분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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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반광옥이 ‘녹두꽃’ OST에 참여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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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광옥이 ‘녹두꽃’ 세 번째 OST 가창자로 참여해 '볼 수 있다면'을 부른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주인공인 조정석과 윤시윤, 한예리와 최무성 등을 비롯한 연기자들, 그리고 힘있는 대본과 디테일한 연출력 덕분에 최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OST의 경우 크로스오버 가수 ‘포레스텔라’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에 이어 김준수가 ‘흩날린다’를 발표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에는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가창상을 수상하며 실력파 가수, 음색깡패 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반광옥이 가창자로 참여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1년 싱글 'Ultramarine'로 가요계 데뷔한 반광옥은 '언젠가 우리', '할 말 있어', 'If I' 등 발매하는 곡마다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이번에도 매력적인 음색으로 로맨틱한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에 그가 부르는 '볼 수 있다면'은 극중 백이현(윤시윤)과 명심(박규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임에도 신분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첫 사랑과 같은 풋풋하고 따뜻한 감성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작곡과 편곡은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김경호와 명예졸업으로 함께 했던 홍동표가 작업하였으며, 음악감독 김수진이 감성적인 글로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 관계자는 “이 곡은 지난 방송에서 명심이 이현에게 보낸 한복배자를 받으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에서 사용되며 보는 이들을 더욱 울컥하게 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로 볼 수 없는 두 남녀의 그리움을 따뜻한 스트링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반광옥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담아내어 앞으로도 깊은 여운을 남길테니 드라마와 함께 OST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반광옥이 부르는 ‘녹두꽃’ OST Part.3 '볼 수 있다면'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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