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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최무성에 갈 것"..'녹두꽃' 조정석, 父에 반기→살해 누명→의병 합류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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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OSEN=이소담 기자] '녹두꽃' 조정석이 달라진다. 아버지에 반기를 들고,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가 '각성'하게 된다. 최무성과 손을 잡고 본격 의병에 합류할 전망이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의병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은 철두(김도연 분)로 인해 각성하기 시작한 상태다. 그동안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달라질 의지를 품게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바.

아버지 백가(박혁권 분)는 이강이 대를 이어 이방을 할 수 없다고 나서자 이강의 어머니 유월이(서영희 분)를 이용했다. 유월이가 이른바 '동학쟁이'라는 누명을 씌웠고, 이강을 자신의 뜻대로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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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이강은 유월이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섰다가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시체를 봤다. 이어 나타난 칠두는 이강의 가슴에 칼을 꽂았고, 이강은 살기 위해 방어하다 칠두의 목에 칼을 꽂고 겨우 벗어났다.

송자인(한예리 분)의 도움으로 유월이를 다시 무사히 만났지만, 이강은 어머니의 곁을 떠났다. "어디로 갈 거냐"는 자인의 질문에는 "전봉준(최무성 분)"이라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강은 자신의 과거 행동을 뉘우치고 의병이 되는 인물이다. 얼자였기 때문에 이강이란 이름 대신 '거시기'라 불렸던 바. 아버지의 뜻에 반기를 든 것부터 그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딘 셈이다. 세상의 악역을 자처했던 그가 봉준의 밑에 들어가 의병으로 활약하는 반전의 길이 이제 열리기 시작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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