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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송영창 딸' 송상은, 학교 동문과 결혼 "잘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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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은, SNS 통해 전한 결혼 소식
제주도에서 가족 언약식
한국일보

송상은이 결혼한다. 송상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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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상은이 결혼한다.

송상은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설레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한다. 학교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행복한 연애를 이어온 저희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7년이 넘는 시간이 만들어준 믿음을 발판 삼아 새로운 시작의 첫 발, 잘 내딛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초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가족 언약식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게 됐다고 알렸다.

송상은은 "소식을 전할 때마다 식에 직접 모시지 못함에도 진심으로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습, 잊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스타들은 댓글로 송상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세경은 "축하해, 우리 상은이"라고 이야기했다. 신주협은 "누나, 결혼 축하해요"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송상은은 배우 송영창의 딸이다.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다. 송상은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어비스' '그놈이 그놈이다' '세작, 매혹된 자들' '웨딩 임파서블', 영화 '부라더' '새해전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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