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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스널도 졌다. 토트넘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팀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아스널마저 패하면서 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로 넘어가게 됐다. 양팀은 곧 맞대결을 치른다.
아스널은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스터에 0-3으로 완패했다. 갈 길 바쁜 아스널은 3연패를 기록하며 4위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이번 시즌 EPL은 상위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두 군데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는 4위권 다툼이 바로 그것이다.
우열을 가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4위 경쟁 흐름이 상당히 흥미롭다. 각 팀이 상승세를 타더라도 부족한데 약속이나 한 듯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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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라운드의 시작도 그랬다. 3위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패하면서 도망가지 못했고 아스널도 레스터에 패하면서 리그 3연패에 빠졌다.
곧 경기를 펼칠 맨유와 첼시도 리그에서 이기지 못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맨유는 에버턴,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를 당하면서 2연패, 첼시는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36라운드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맨유와 첼시에 기회가 찾아왔다. 공교롭게도 양팀은 이번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의 경우 이번 경기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진다.
# 2018-19 EPL, UCL 티켓 경쟁팀
3위 토트넘(36경기): 승점 70
4위 첼시(35경기): 승점 67
5위 아스널(36경기): 승점 66
6위 맨유(35경기): 승점 64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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