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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토트넘-아스널, 나란히 웨스트햄에 '신구장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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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토트넘이 라이벌 아스널과 같은 운명을 맞았다. 이 두 클럽은 새 경기장을 완공한 후 나란히 웨스트햄에 첫 패배를 당했다.

웨스트햄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토트넘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49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토트넘이 쥐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모우라, 에릭센, 알리를 주축으로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이들의 슈팅은 수비의 육탄방어와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회를 엿보던 웨스트햄은 후반 23분 역습을 시도했다. 이 공격에서 아르나우토비치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오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 득점은 토트넘이 새롭게 개장한 경기장에서 내준 첫 실점이었다. 웨스트햄은 역사적인 이 득점과 함께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흥미로운 기록이 재조명됐다. 토트넘의 라이벌 아스널은 지난 2007년 하이버리 스타디움을 떠나 현재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이사했다. 당시에도 아스널의 신구장에서 첫 승을 따낸 원정팀은 웨스트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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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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