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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개봉 첫날 132만 신기록…'어벤져스:엔드게임', 쏠림 현상도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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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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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관객도 스크린도 오로지 '어벤져스:엔드게임'이다. 역대급 쏠림 현상 속에 2019년 마블 히어로물 최고 화제작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일 관객이 132만 명에 이르렀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4일 개봉일 하루 132만778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압도적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 극장의 스크린과 관객을 모두 싹쓸이했기에 가능한 수치다. 이날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상영한 스크린은 총 2760개로 상영횟수는 1만2545회에 이른다.

전체 상영횟수 중 '어벤져스:엔드게임' 상영횟수를 나타나내는 상영점유율은 무려 80.9%로 나타났다. 이날 전국 극장이 전체 상영회차의 80%를 '어벤져스:엔드게임'에 몰아줬다는 뜻이다. 전체 좌석수 중 '어벤져스:엔드게임'에 배정된 좌석수 비율을 나타내는 좌석점유율은 무려 85%였다. 3시간 넘는 러닝타임을 감안하면 더욱 어마어마한 스크린 쏠림 현상이다.

하지만 관객들 역시 화제작을 따라 움직였다. 영화에 배정된 총 좌석수와 실제 관객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좌석판매율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이 65.2%로 최고였다. 2위 '생일'의 좌석판매율은 17.2%, 3위 '캡틴 마블'은 15.1%였다.

개봉 전부터 각종 흥행기록을 경신중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의 1000만 돌파는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는 분위기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이틀째인 25일 중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며, 다가오는 주말에는 일일 관객수 역대 최고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해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이후 첫 토요일에 작성한 146만6225명이다.

한편 24일 뜨거운 화제 속에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전 11시30분, 개봉 4시간30분 만에 최단시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이날 오후 6시40분 기준으로는 127만 관객을 돌파,,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의 124만6603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2012)의 707만5607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1049만484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121만2710명 기록에 이어 '어벤져스' 시리즈 누적 관객수 3000만 명까지 돌파하는 기록을 함께 세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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