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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조태훈 8골…두산, SK 꺾고 핸드볼리그 챔프전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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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 부크 라조비치를 수비하는 두산 선수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실업 라이벌' SK를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SK와 경기에서 25-21로 이겼다.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를 20전 전승으로 마친 두산은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까지 승리하며 정규리그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21로 늘렸다.

이로써 두산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 또 3골 차 이하로 지더라도 통합 우승은 두산 몫이 된다.

SK가 우승하려면 2차전에서 5골 차 이상 이겨야 하고, 4골 차로 SK가 이기면 7m 스로로 우승팀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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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을 던지는 SK 부크 라조비치.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두산은 이날 조태훈이 혼자 8골을 터뜨렸고 강전구 역시 6골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약 7분 전까지 4골 차 리드를 잡은 두산은 이후 SK 부크 라조비치와 박지섭에게 연속 실점, 종료 약 3분을 남기고는 2골 차로 쫓겼다.

그러나 두산은 이후 베테랑 정의경이 연속 두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지켜냈다.

SK에서는 이현식이 6골, 라조비치와 박지섭이 나란히 5골씩 기록했다.

◇ 19일 전적

▲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두산(1승) 25(13-12 12-9)21 SK(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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