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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블랙핑크, 떼창 부른 LA 공연→'제임스 코든쇼'까지…美를 접수하다 (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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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Photo by Terence Patrick/CBS 2019 CBS Broadcasting,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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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CBS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ABC ‘굿모닝 아메리카’, ABC ‘스트라한 앤드 사라’에 이어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까지 유명 토크쇼를 휩쓸고 있다. 미국 현지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19일 오전 12시 37분 (미국 동부 기준)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했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는 지난 1995년 첫 방송을 시작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등 CBS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방송된다.

제임스 코든은 블랙핑크에 대해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다”고 소개했다. ‘제임스 코든쇼’의 시그너처 게임인 플린치(flinch)를 통해 유쾌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신곡 ‘킬 디스 러브’ 무대를 선보이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현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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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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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새 앨범을 지난 5일 ‘0시’ 공개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통해 글로벌한 영향력까지 입증한 바. 조회수 요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62시간만에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서며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2억뷰 돌파는 공개 11일 18시간 50분만에 달성한 바다. 이는 전세계 모든 가수를 포함해서는 역대 네번째 성적. 또한 ‘킬 디스 러브’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1위, 동명의 앨범 ‘킬 디스 러브’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4위로 진입했다.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른 셈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미국 내 뜨거운 열기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무대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 바. 지난 17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LOS ANGELES’를 개최하며 데뷔 첫 북미투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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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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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공연한 더 포럼은 엘비스 프레슬리, 잭슨파이브, 프레디 머큐리, 엘튼 존, 에릭 클랩튼, 백스트리트 보이즈, 레이디 가가 등이 공연한 곳.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 퍼렐 윌리엄스, 베니 블랑코, DJ 스네이크, 팝 밴드 레이니, 프로모터 골든보이스의 폴 톨렛 및 AEG 북미주 회장 릭 뮬러, 지난해 블랙핑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 인터스코프 관계자 등 세계적 유명 인사들이 공연을 관람한 바. ‘킬 디스 러브’는 관객들의 떼창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블랙핑크는 19일 ‘코첼라 페스티벌’ 2주차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오는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 1일~2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9일 포트워스로 이어지는 총 6개 도시 8회 규모의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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