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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왼쪽 발목 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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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왼쪽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된 박정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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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간판 공격수 박정아(26·187cm)가 수술대에 오른다.

한국도로공사 구단 측은 박정아가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정아는 몇 년 전부터 좌측 발목 부상에 시달려왔다. 점프 등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통증이 증가했다. 시즌을 마친 뒤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뼈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

국가대표로도 오랫동안 활약해온 박정아는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의 2017~18시즌 통합우승과 2018~19시즌 챔피언전 준우승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구단 측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에 대한 가치를 존중하고 장기적인 선수생활과 보호를 위해 치료와 재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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