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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정가은 "복통으로 응급실…빨리 와준 절친 하지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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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가은이 하지영과의 우정을 과시했다./정가은 인스타그램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배우 정가은이 절친 하지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 했는데 소이 돌봐 줄사람이 없어서 엄마는 집에 계셔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는데,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주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어찌나 고맙던지. 여튼 너무 아파 고맙단 말 할 정신도 없이 병원을 가서 4시간이나. 새벽 2시까지 링거를 맞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다 토하고, 다른 진통제로 두 세 차례 바꾸고서야 약발이 받으면서 진정이 되었다"며 "4시간 만에 나는 살아났는데 우리 지영이는. 지영아 지영아 괜찮니? 진짜 난 너 없으면 어쩔뻔"이라며 고마워했다.

정가은은 "출산 이후에 너무나 약해진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 것들을 많이 챙겨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매일 육아에, 일에 쉽지는 않은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가은은 슬하에 딸 소이 양을 두고 있으며, 현재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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