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영, 눈물나게 고마워" 정가은, 복통 후 응급실 인증샷[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배우 하지영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19일 정가은은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 했는데 소이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엄마는 집에 계셔야 해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는데..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주었다"고 적었다.

정가은은 "어찌나 고맙던지. 여튼 너무 아파 고맙단 말 할 정신도 없이..병원을가서 4시간이나 새벽 2시까지 링거를 맞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다 토하고 다른 진통제로 두세차례 바꾸고서야 약빨이 받으면서 진정이 됐다. 4시간만에 나는 살아났는데 우리 지영이는..지영아..지영아..괜찮니? 진짜 난 너없으면 어쩔뻔"이라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출산 이후에 너무나 약해진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 것들을 많이 챙겨 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매일 육아에 일에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 할 수 있다. 아자아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절친 #하지영 #고맙다 #눈물나게고맙다 #우리 건강하자 #육아맘들화이팅#워킹맘들 화이팅 지금은 또 미팅가는 중 할 수 있다!!! 힘!!!!"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공개된 사진 속 정가은은 화장기 없는 수척한 모습으로 링거를 맞고 있다. 하지영은 의자에 앉아 잠이 들었다.

정가은은 이혼 후 딸 소이를 키우고 있다. SNS에 소소한 일상을 올리며 누리꾼들과 소통 중이다. 하지영은 2003년 KBS 1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리포터로 활동해 잘 알려졌다. 각종 방송,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 '임대아파트, '행복리', '가족입니다' 등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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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