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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최종훈, 음주운전 보도무마 무혐의→집단 성폭행 의혹..오늘 뇌물공여 검찰 송치(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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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종훈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최종훈은 승리와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최종훈은 이 밖에 음주운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과 유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rumi@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최종훈이 음주운전과 관련한 보도 무마 의혹은 벗었다. 하지만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려고 한 혐의에 의해 검찰에 송치된다. 그런 와중에 집단 성폭행 의혹까지 추가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최종훈의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에 대해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최종훈이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원을 줄테니 봐달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뇌물공여죄로 오늘(19일) 검찰에 송치된다.

최종훈은 2016년 음주운전을 한 후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경찰에 부탁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뉴스를 통해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고, “대중이 모르게 처리해 달라”라고 경찰에 부탁한 정황이 드러나며 경찰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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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종훈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최종훈은 승리와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최종훈은 이 밖에 음주운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과 유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rumi@osen.co.kr


이와 함께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리자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했다. 경찰은 최종훈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후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종훈은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이미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나타났다.정준영과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서 집단 성폭행과 관련한 대화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다. A씨는 오늘(19일) 정준영, 최종훈 포함 5명을 고소할 예정.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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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널A 뉴스 ‘뉴스A’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 최종훈 외 3명은 지난 2016년 정준영 팬사인회 이후 술자리를 가졌다. 그러다 이들과 친분이 있는 여성 A씨가 동석했다. 술자리는 호텔로 이어졌고 A씨는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게 됐다. 하지만 A씨가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렸을 때 옷이 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행에게 무슨 상황이냐고 되물었지만 장난식으로 성관계를 하자고 들이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단톡방’ 사건이 터진 후 최종훈 등에게 연락을 취해 “내 몰카 찍었냐"라고 물었지만 그들은 "절대 아니다. 네 이야기조차 나오지 않았으니 믿어 달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종훈은 변호인을 통해 “A씨와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를 갖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kangsj@osen.co.kr



/최재현 기자 hyun309@osen.co.kr

[사진] OSEN DB, 채널A '뉴스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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