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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방탄소년단 정국 "아미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따뜻한 팬사랑에 전세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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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17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클럽 '아미'에 대한 감동의 메세지를 전하며 전세계 '아미'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인터뷰는 멤버들이 전 세계에서 보내준 다양한 키워드 중 하나의 키워드를 골라 그 단어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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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질문과 답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정국의 차례가 왔고 정국은 '아미'란 키워드를 선택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에게 아미란 어떤 존재냐"는 물음에 정국은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있게 만들어 준 우리의 모든 것이라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고 "전 세계에 계신 아미분들이 우리 덕분에 힘을 얻었다거나 힘들었는데 위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음악의 힘이 커졌다는 생각이 든다. 또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끈끈함도 커진 것 같다" "책임감도 조금 더 많이 생겼다" "아미들 덕분에 우리가 좋은 감정을 느낄 때도 많다. 서로 좋은 자극과 영향력을 주고 받는 걸 보면 아미와 저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 같다"라며 고마움과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데뷔 때부터 팬클럽 '아미'에 대한 애정 가득한 미담들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정국은 해외 투어, 음악 방송 무대, 시상식등 매번 '아미' 를 외치며 그 사랑을 열렬히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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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8년 소리바다 어워즈' 대상 수상후 무대 조명에 객석의 팬들이 보이지 않아 마이크를 눈썹 위에 올려 객석 전체의 아미를 바라보고 앙코르 무대 앞서 카메라를 뚫어지게 보다 자신이 끼고 있던 아미 상징 이미지가 그려진 인이어에 키스를 하며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듦과 동시에 뜨거운 감동을 준 장면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또 콘서트 무대 오르기 전 팬들의 함성을 들으면 힘이 생긴다며 항상 인이어를 빼고 오른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 정국에게 아미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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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V라이브 방송에서 항상 아미의 일상을 물어보며 아미와 작은 것 하나까지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고 방탄소년단 공식 팬카페 채팅방 방문시 '아미바라기 정국' 아이디와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 포에버), '아무행알(아미는 무슨일이 있어도 행복해야해 알겠지?)'란 재치 있는 줄임말로 뜨거운 아미 사랑을 전하며 아미의 행복을 매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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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방탄소년단 정국은 조각같이 빛나는 비주얼에 믿기지 않는 전체 비율로 금방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해 기자간담회장을 놀라게 했다.

그의 사진과 영상이 공개된 후 다음 실시간 연예 1위에 오르며 국내 팬외에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고 한국 실시간 트렌드 8위에 올라 그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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