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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태곤 후회 “느닷없는 폭행에 순간 연예인인 걸 후회”(가로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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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이태곤 후회 사진=SBS ‘가로채널’ 캡처

‘가로채널’ 배우 이태곤이 과거 폭행 사건으로 인해 “연예인된 걸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이태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지난 2017년에 충격적인 신무기사를 봤다”며 이태곤과 한 남성이 폭행시비에 휘말린 사건을 언급했다.

이태곤은 “그냥 어떤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아니었다. 느닷없이 공격을 당한 것이다”라며 “무방비에 맞았다. 난 정말 막기만 했다. 오른손을 쓰지도 않았다. 그때 코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눈이 돌아갈 뻔했다. 다 때려치고 싶기도 했다. 근데 판단이 서더라. 필름이 지나간다. 내가 해왔던 일과 날 좋아해줬던 사람들, 부모님 생각도 나고 결과까지 보인다. (내 팔이)나가는 순간 상대는 어디가 부러지고 쌍방과실이 된다”며 “주먹을 꽉 쥐고 참게된다. 아마 호동이 형이라고 해도 그랬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순간적으로 내가 연예인인 걸 후회했다. 그런데 많은 분이 날 응원하고 계시고 칭찬해준다. 앞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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