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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아침마당' 왕종근 아내 김미숙 "남편, 나이드니 못생겨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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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침마당 김미숙 왕종근 /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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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이 남편을 측은지심에 데리고 산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방송인 김보화 이상훈 유인경 왕종근 김미숙 팽현숙 이호섭 정승호 등이 출연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의 주제는 '부부가 뭐길래, 당신 나랑 왜 살아?'였다.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은 "나 아니면 누가 왕종근과 사나"라고 말했고, 왕종근은 발끈했다.

김미숙은 "나는 측은지심으로 왕종근을 데리고 산다. 남편이 소싯적 정말 잘생겼었다. 쳐다만 봐도 미소가 지어졌다. 지금 나이가 들어 이 모습을 봐라. 잘생기지 않았다. 얼굴 찌그러지고 살도 빠졌다. 미움 투성이"라며 "그런 마음고 동시에 가엽게 여긴다. 그 가운데 목소리는 아직 좋다. 그 좋은 목소리로 나에게 소리를 질러댄다"고 말했다.

이에 왕종근은 "야 이 악처야"라고 반박했다. 김미숙은 "하루종일 밥먹고 자고 TV본다. 잘하는 것도 없다. 바랄 게 없다. 어디 다른 곳 보내놔봐야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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