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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로채널’ 이태곤 “과거 폭행사건? 느닷없는 공격…비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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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곤이 ‘가로채널’ 과거 폭행사건에 휘말린 사연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서는 ‘막강해짐’ 코너에 이태곤이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2017년도에 충격적인 기사를 봤다”라며 폭행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태곤은 “그냥 느닷없이 공격을 당한 것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무방비 상태에서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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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이태곤, 과거 폭행사건 고백 사진=‘가로채널’ 방송캡처


또한 “나는 막기만 했다. 오른손을 쓰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코뼈가 부러졌다. 눈이 돌아갈 뻔했다”라고 하자 양세형은 “너무 당황했겠다”라며 탄식했다.

그러나 이태곤은 “그 순간 판단이 섰다.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과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 부모님 생각도 났다. 주먹이 나가는 순간 나는 쌍방이 돼버린다는 생각이 짧은 순간 스쳐 지나갔다”라고 전했다.

특히 법적공방을 이어가던 그는 판사 앞에서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하지만 노출된 직업이기 때문에 참았다. 그 사실을 이용한 비겁한 상대방이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다며 덤덤하게 고백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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