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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AFC “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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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도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상을 전했다.

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썼다.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도왔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영국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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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맨시티-토트넘 2차전서 2골을 터뜨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2골로 아시아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英 맨체스터)=ⓒ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맨시티에 3-4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4-4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1961-62시즌 이후 57시즌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손흥민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은 첫 경험이다. 한국인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다.

AFC는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2골을 넣어 막심 샤츠키흐(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아시아인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라고 덧붙였다.

AFC는 이날 경기에 대해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경기 중 하나다. 전반 21분 동안 5골이 터졌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5골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AFC는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축하를 받으려면 VAR 어시스트가 필요했다“라며 VAR에 울고 웃었던 두 팀의 운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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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손흥민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맨시티-토트넘 2차전 활약을 전했다. 사진=AFC 홈페이지


AFC는 축구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경기를 경험했다는 손흥민의 인터뷰도 함께 다뤘다. 손흥민은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정말 터프한 경기였고 정말 미친 경기였다. VAR이 때로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오늘은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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