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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손흥민 독일어 인터뷰,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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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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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이 맨시티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경고누적으로 4강 1차전에 뛸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도 나타냈다.

손흥민은 18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2차전에서 3-4로 패했지만 합계 스코어 4-4 동률을 이뤘고, 원정에서 3골을 넣으며 원정다득점에서 앞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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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독일 '스카이스포츠'와 방송 인터뷰를 가진 손흥민은 "선제골을 허용했다가 다시 따라잡는 골이었기 때문에 나의 득점은 중요했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어 행복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매우 어려운 경기였고, 잘 싸웠다. 4강전에 진출해 매우 흥분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리포터가 손흥민에게 "경고누적으로 인해 4강 1차전에 뛸 수 없는데?"라고 묻자 손흥민은 "몰랐다. 지금 알게 됐다"면서 "매우 아쉽다.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이길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독일 스카이스포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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