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는 발가락 부상, 이대은은 부진
역투하는 임찬규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던 임찬규(27·LG 트윈스)와 이대은(30·kt wiz)이 1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임찬규는 부상으로, 이대은은 부진 탓에 각각 재활군과 2군으로 내려갔다.
임찬규는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안타와 5볼넷을 내주고 2실점 했다. 투구 내용도 아쉬웠지만, 경기 중 왼쪽 엄지발가락에 통증을 느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임찬규는 14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왼쪽 엄지발가락에 실금이 갔다'는 진단이 나왔다.
kt 3선발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은 이대은은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다. 이대은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4⅓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흔들렸다.
이대은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던 이강철 감독도 마음을 바꿨다.
이대은은 2군에서 구위를 가다듬은 뒤 1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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