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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퓨처스강자’ 장진용, 현역 접고 LG 2군 코치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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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강호’ 이미지가 강한 우완투수 장진용이 LG 트윈스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LG는 11일 장진용을 2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장진용은 12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로 출근할 예정이다.

장진용은 지난 2004년 LG에서 데뷔해 지난 2016시즌까지 총 44경기를 뛰었다. 누적성적은 3승7패 평균자책점 7.15. 7시즌 활동했고 총 100⅔이닝을 던졌다. 2015시즌 가장 많은 11경기를 뛰었는데 2017시즌 이후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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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소속 우완투수 장진용(사진)이 선수생활을 접고 LG 2군 투수코치로 새 출발한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장진용은 꾸준히 LG 마운드를 이끌 기대주로 평가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평균자책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매번 1군 성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퓨처스에 비해 1군에서는 성과가 없다시피하다.

장진용은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지난 겨울 호주 프로리그 질롱코리아에도 합류했으나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선수로서 길을 접고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게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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