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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은 김민성의 1군 기용 시점에 대해 "본인이 '오케이'하면 올린다. 그 전에 145km 직구를 칠 수 있는 배트 스피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2일 서산 한화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나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3일에도 3루수로 뛰면서 3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아직 김민성의 1군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그렇지만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류중일 감독은 2일 "김민성의 움직임이 지금까지 중에 가장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안타 2개를 쳤다. 아직 화요일이니까 더 두고 봐야 한다"면서 "이번주에 올 수 있겠나 싶은 생각은 든다"고 했다.
부정적인 의미가 강해 보이지만 그 다음 말로 여지를 남겼다. 류중일 감독은 "3일, 4일 경기 보고 예상보다 빨리 올릴 수도 있다. 다음주 화요일이면 될 것 같기도 하다"면서 "전에 말한대로 우선 본인이 '오케이' 해야한다"고 밝혔다.
LG는 3일까지 팀타율 0.209, OPS 0.600으로 공격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양종민은 안정적인 수비로 핫코너를 지키고 있으나 아직 타격에서는 약점이 극명하다. 9경기에서 25타수 3안타 타율 0.120으로 저조하다. 김민성의 홈런이 복귀 시점을 당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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