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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이토록 치열한 우승 경쟁이 또 있었을까.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EPL 레이스가 끝을 향해 들려가는 가운데, 두 팀의 남은 일정이 눈길을 끈다.
리버풀은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를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79점이 되면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틀 전, 맨시티는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EPL 31라운드에서 강등권 풀럼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승점 77점이 되면서 잠시 1위에 올랐으나 이틀 뒤 리버풀이 토트넘을 꺾으며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두 팀의 남은 리그 경기 수는 리버풀이 6경기, 맨시티가 7경기다. 리버풀이 현재 승점 2점 차로 1위에 있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또한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기에 추가 일정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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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리버풀은 오는 6일 사우샘프턴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첼시(홈), 카디프 시티(원정), 허더스필드(홈), 뉴캐슬(원정), 울버햄튼(홈)과 리그 경기가 남아있다. 여기에 오는 10일 홈에서 FC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18일에는 원정에서 2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오는 4일 홈에서 카디프를 상대한 후 크리스털 팰리스(원정), 토트넘(홈), 맨유(원정), 번리(원정), 레스터 시티(홈), 브라이튼(원정)을 차례로 만난다. 리그 일정은 리버풀보다 험난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유리하다. 오는 10일 런던에서 토트넘과 8강 1차전이 있고, 18일에는 홈에서 토트넘을 만난다.
정리해보면 리버풀은 TOP6 중에서 첼시만 만나면 되지만, 중간에 포르투갈 원정을 다녀와야 한다. 반면 맨시티는 TOP6 중 토트넘, 맨유와 맞대결이 남아있으나 가까운 곳에서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치르면 된다. 여러 가지 변수를 눈앞에 둔 리버풀과 맨시티 중에서 어느 팀이 최종 우승자가 될지 관심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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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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