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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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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산초 영입 물거품? 도르트문트 '판매의사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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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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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제이든 산초를 판매하지 않을 전망이다.

산초는 왓포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서 성장한 10대 유망주다.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산초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두 시즌 만에 팀 내 핵심으로 올라섰다. 특히 총 35경기에 뛰며 9골 17도움을 올린 이번 시즌의 활약이 돋보인다.

1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산초를 향한 빅클럽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특히 팀 재건을 구상하고 있는 맨유가 산초 영입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맨체스터 이브닝스탠다드'는 "맨유가 산초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라면서 "산초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 맨유 이적 금지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산초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 영국의 '미러'는 "맨유가 산초의 영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판매에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러'는 독일 보도를 인용해 "루시엥 파브레 감독은 도르트문트 DNA를 가진 누구도 떠나보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 중 한 명이 산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22년까지 계약된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현재 상황에서 맨유는 다른 곳에 시선을 둬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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