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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한민국 볼리비아] 벤투 감독 "선수들의 경기력, 흠잡을 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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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벤치 향하는 벤투/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볼리비아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력은 흠잡을 데 없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한국은 후반 막바지까지 무득점에 그치다 후반 40분 이청용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이겼다.

벤투 감독은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결과만큼이나 어떤 경기력을 보이느냐가 중요한 경기였는데, 전술 변화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지배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골은 후반 막바지에 나왔지만, 무수히 많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 만족한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며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며 보여준 선수들에 고맙고 축하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이어 "단기간에 포메이션 변화를 줬음에도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여러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결국 우리가 원하는 건 능동적,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기회를 만드는 거다. 그래야 골도 많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효율성 지적은 나올 수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오늘 선수들의 경기력이 흠잡을 데 없었다는 것"이라며 "오늘 보여준 것 같은 좋은 플레이를 통해 득점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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