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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필리페 쿠티뉴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팀에 이어 이제는 파리 생제르망(PSG)과도 링크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리버풀로부터 쿠티뉴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8억 원)에 달했다.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였었고,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한 것이다.
그러나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교체 10회)에 출전했지만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높은 이적료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로인해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미러'는 21일 "쿠티뉴가 올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18개월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생활을 정리할 수도 있다"면서 "쿠티뉴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고, 확실한 1군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투자한 이적료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제안도 기꺼이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은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유벤투스 등 다수의 팀들과 링크된 것이다. 그러나 EPL 복귀는 고려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현재가 쿠티뉴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맨유는 차기 행선지와 거리가 멀다. EPL 복귀는 쿠티뉴의 선택지가 아니다"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PSG다. PSG는 뮌헨, 유벤투스 등과 달리 쿠티뉴의 주급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PSG는 최근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과 관련한 항소에서 승소했고, 선수 영입 금지 등의 징계로부터 자유롭게 됐다. 스페인 '마르카'도 21일 "PSG가 앞으로 이적시장에서 더 무서운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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