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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POP이슈]박정아, 출산 후 근황 공개→성형 의혹 해프닝..과도한 추측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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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박정아 인스타그램


박정아가 갑작스런 성형 해프닝에 휩싸여 화제다. 과도한 추측 속에 당황하고 있을 그녀에게 이제는 응원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지난 19일, 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하고 인상이 변하더니 아가낳고 또 변하는듯. 붓기있는 얼굴이 이젠 더 익숙하다. 시술 받은거같아. 아싸 돈 굳었드아! 육아로 다크써클 생기기 직전이니 부은얼굴을 즐겨주겠어! 수유로 밤잠 설치면 곧 빠지겠지? 엄마된지 11일차!!몸무게 +10 일단은 조리원 라이프를 즐기겠어욧!"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정아가 조리원에서 찍은 셀카가 담겨 있다. 박정아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전과 다른 인상을 보였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박정아가 시술 혹은 성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성형설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박정아의 성형설은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중의 이목을 단박에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20일, 박정아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절대 시술이 아니다. 출산 후 붓기가 아직 덜 빠진 상태다"라며 "현재 아기와 함께 행복하게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히며 성형설을 일축했다.

박정아는 2001년 쥬얼리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쥬얼리는 '니가 참 좋아', 'One more time'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긴 여자 걸그룹. 그러나 잦은 멤버 교체로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박정아는 가수로 활동 당시 예능에서도 재능을 발휘해 각종 프로그램의 MC를 맡았고 라디오 DJ로도 맹활약했다. 2010년 서인영과 팀을 탈퇴한 뒤로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해 연기에 뛰어들었다.

박정아는 '웃어라 동해야', '내 딸 서영이', '오 나의 귀신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박정아는 평소 좋은 인성으로도 유명한 배우. 박정아는 유난히 멤버교체가 많았던 그룹 쥬얼리의 리더로서 중심을 잘 잡아 그룹을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녀는 '보살리더'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 이후로도 박정아는 큰 구설수에 휘말리는 일 없이 배우로 행보를 전향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던 와중 그녀는 지난 2016년 5월 지인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전성우와 1년 6개월의 연애 끝애 결혼에 골인, 지난 8일 첫 아이를 출산했다.

이런 그녀의 모습을 잘 알기에 네티즌들은 "원래 출산 후에 붓는 것은 당연", "이러나 저러나 여신인 건 불변", "산후조리 잘하고요. 너무 축복해요"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녀의 육아를 응원하고 있다.

그녀가 본의 아니게 성형 해프닝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제 과도한 추측은 그만두고 그녀를 응원해야 할 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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