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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연재] 조선일보 '민학수의 All That Golf'

[민학수의 All That Golf]최경주,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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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미국 단장은 타이거 우즈

조선일보

최경주가 오는 12월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에 선임됐다./PGA투어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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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49)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에 선임됐다. 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들은 20일(한국시각) "인터내셔널팀의 어니 엘스 단장이 이미 임명된 제프 오길비(호주) 외에 최경주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올해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세계 연합)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1994년 창설됐다.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대회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팀에 유럽은 제외된다. 유럽은 미국과 별도로 라이더컵을 치르고 있다.

최경주는 2015년 인천에서 열린 대회 이후 4년 만에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맡게 됐다. 선수로는 2003년과 2007년, 2011년 출전했다. 최경주는 "매우 행복하고 영광이다"며 "프레지던츠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부단장의 역할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엘스 단장은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골퍼로 많은 선수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열의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부단장뿐 아니라 선수로서 참가한 그의 다양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프레지던츠컵 미국 단장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맡았으며 프레드 커플스와 잭 존슨, 스티브 스트리커가 부단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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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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