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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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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백승호, 이청용과 몸풀며 1대1 면담 '훈련 열외 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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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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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한준 기자] 백승호(22, 지로나)는 19일 성인 대표 소집 첫날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최근 1군 경기에 결장했으나 1군 연습 경기와 2군 경기를 뛰며 경기 체력을 끌어올린 백승호는 대표팀 피지컬 코치의 판단 하에 피로도가 높아 팀 훈련에서 빠져 러닝만 했다.

총 27명의 선수롤 선발한 2019년 3월 A매치 벤투호는 18일 소집했고, 19일에 전원이 모였다. 19일 오전 비행기로 이강인과 백승호가 스페인에서 왔고, 이날 오후 3시 이청용이 마지막으로 들어왔다.

이청용은 3시에 파주에 들어와 정상 훈련을 하기 어려웠다. 백승호와 이강인은 오후 4시에 시작된 훈련에 웜업도 거르고 러닝만 했다. 외로울 수 있었던 백승호는 최태욱 코치, 이청용과 운동장을 돌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표팀 생활과 축구 외에 유럽 생활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며 달렸다. 두 선수와 최 코치의 표정은 여유롭고 밝았다.

1군 등록으로 2군 경기에도 뛰지 못하는 이강인은 이날 피로도가 심하지 않아 팀 훈련에 속해 대표팀에 녹아들었다. 백승호는 팀 훈련은 하지 못했으나 이청용과 1대1 면담을 병행한 러닝을 통해 대표팀 생활을 흡수했다.

이미 연령별 대표를 지내며 파주NFC 환경이 익숙한 이강인과 백승호는 선배들의 따듯한 환영과 대화로 주눅들지 않고 성인 대표팀에서 첫날을 보냈다.

한편 훈련 2일 차에 정상 훈련은 총 22명이 실시했다. 백승호와 이청용이 러닝을 했고, 김진수, 지동원, 정승현은 아예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진수는 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은 아니지만 미열이 있다. 지동원은 지난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실내에서 재활 훈련을 했다. 정승현도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어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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