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를 따내는 연세대 김경원.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연세대가 2019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전에서 '맞수' 고려대를 물리쳤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고려대와 개막전에서 90-82로 이겼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려대를 물리치고 3년 연속 대학리그 정상을 지킨 연세대는 올해 개막전에서도 고려대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전반을 52-33으로 크게 앞선 연세대는 3쿼터 막판에는 79-52, 27점 차까지 간격을 벌리며 완승을 거뒀다.
연세대는 양재혁이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지난달 성인 국가대표에도 뽑힌 이정현이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의 성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고려대 주희정 감독대행. |
주희정 감독대행이 데뷔전을 치른 고려대는 4쿼터에 점수 차를 좁혔으나 3쿼터까지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박정현이 29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날 개막한 대학농구리그는 10월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되고 12개 학교 가운데 상위 8개교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팀을 정한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