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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2018-19 두 차례 이적시장 영입 0명.
토트넘은 다른 우승권-챔피언스리그 경쟁팀들과 달리 대대적인 지원 없이 시즌을 맞았다. 중반까지는 잘 버텨내는 듯 싶었지만 겨울을 지나면서 얇은 스쿼드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주춤하면서 토트넘의 투자 부족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터져나왔다.
한 시즌 동안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하지 않은 EPL 팀은 토트넘이 처음이다. 기존 선수들을 믿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팀 발전에 있어 경쟁 의식이 적어졌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됐다.
리그 우승 경쟁 및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 등 잘 버텼던 토트넘이 적절한 영입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선수 수급에 실패한 토트넘은 리그에서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졌고 구단의 우승 의지가 적다는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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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비교적 짠 주급 수준과 지원 부족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및 핵심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는 더욱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최근 영국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선수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 카를로스 솔레르(발렌시아), 지로드 보웬(헐 시티),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정도다.
이들 중 토트넘에서 주전을 확신할 만한 선수는 없다. 실질적으로 우승 도전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영입 리스트라고 말할 수도 없다. 게다가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핵심 자원들의 대체자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번 시즌 행보와 최근 나온 영입 리스트까지, 토트넘 수뇌부의 우승 의지가 부족하다는 신호는 멈추지 않고 울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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