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트위터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8년 4월20~21일과 2018년 7월6일~7일 클럽 버닝썬을 방문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제보를 요청한 날짜는 각각 성폭행 사건 발생일, 미성년자 출입사건 발생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비닝썬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요청했다. 사진=SBS 제공 |
지난해 4월 버닝썬 영업 팀장 A씨는 술에 취한 20대 여성 손님 B씨를 밖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법원은 그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에는 미성년자 손님 C군이 버닝썬에 출입해 2000만 원가량의 술값을 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으나 해당사건은 무혐의로 된 바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두 사건을 통해 버닝썬의 성범죄 의혹과 경찰 유착 논란에 대해 파헤칠 전망이다.
앞서 승리가 이사로 재직해 유명세를 치른 클럽 버닝썬은 경찰 유착, 성범죄, 마약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어떤 새로운 내용을 밝혀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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