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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주제 무리뉴가 엘 클라시코서 나온 세르히오 라모스의 공격적인 행동을 옹호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레알과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엘 클라시코'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리그와 컵대회 포함 레알 상대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했다. 그리고 리그에서는 승점 3을 추가, 승점 60이 돼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10 차가 됐다. 반면, 레알은 승점 48로 3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세르히 로베르토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반 라키티치가 감각적인 슛으로 골을 기록했고, 이 골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골을 내준 레알은 다급해졌다. 그리고 라모스의 거친 행동도 이어졌다. 라모스는 전반 종료 직전 리오넬 메시와 경합 상황에서 손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메시는 쓰러졌고, 이후 언쟁과 함께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주심에게 항의했다.
이 장면을 두고 주심이 라모스에게 퇴장을 줬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라디오 '마르카'의 프로그램 '마르카도르' 진행자 안두야르 올리베르는 "레드 카드가 나왔어야 했다. 라모스는 메시의 얼굴을 쳤다. 주심이 라모스를 퇴장시키지 않은 것은 잘못된 일이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 레알을 지휘했던 무리뉴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봤다. 무리뉴는 '비인스포츠' 패널로 나서 "전반전, 양 팀 모두 상대에게 크게 위협적이지 못했다. 수비수들의 행동에도 격렬함이 없었다. 모두가 중하 레벨 정도의 수비로 경기를 했다. 이는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엘 클라시코의 온도가 아니다. 라모스의 행동은 아마도 경기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후반전에 다른 경기 분위기를 만들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그 전까지 경기가 정말 밋밋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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