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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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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정우영 데뷔→유효슈팅' 뮌헨, 묀헨 원정서 5-1 완승...BVB와 승점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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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정우영(20)이 드디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41분에 교체 투입된 정우영은 역사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유효 슈팅까지 만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원정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리그 4연승과 함께 승점 54점으로 '선두' 도르트문트(승점 54)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홈팀 묀헨글라드바흐는 토르강 아자르를 비롯해 플레아, 슈틴들, 노이하우스, 호프만, 크라머, 랑, 벤트, 긴터, 엘베디, 좀머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뮐러, 나브리, 마르티네스, 티아고, 하메스, 하피냐, 킴미히, 쉴레, 보아텡, 노이어를 선발로 투입했고,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뮌헨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분 하메스의 코너킥을 마르티네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11분 나브리의 크로스를 뮐러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막혔고, 이어진 찬스에서 뮐러가 재차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묀헨글라드바흐가 만회골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아자르의 스루패스를 슈틴들이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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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찬스를 여러 번 놓친 레반도프스키가 결국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분 티아고의 스루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고, 후반 8분 하메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홈에서 3골을 내준 묀헨글라드바흐가 교체 카드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자카리아, 후반 27분 하파엘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뮌헨이었다. 후반 30분 킴미히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가져갔지만 막혔고, 이어진 찬스에서 나브리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정우영이 분데스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뮌헨은 후반 35분 산체스, 후반 38분 데이비스, 후반 41분 정우영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정우영이 역사적인 분데스 데뷔전에서 유효 슈팅까지 만들었다. 후반 43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개인 기술로 침투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이후 정우영은 후반 추가시간 패스를 연결하며 페널티킥의 시발점이 됐고,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했다. 결국 승자는 뮌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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