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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복수 西 언론, 이강인 벤치-'2000년생' 페란 토레스 '선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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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1군 등록 이후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든 이강인(18, 발렌시아)의 선발 출전 가능성에 대한 스페인 현지 언론의 전망은 밝지 않다. 이강인보다 한 살 많은 자국 유망주 페란 토레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는 매체가 많았다.

발렌시아와 셀틱은 22일 오전 2시 5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지난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16강 진출에 파란불을 킨 상태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 1군 등록을 체결했다. 등 번호는 16번. 하지만 1군 등록 이후 5경기 내리 결장했다. 이강인의 결장이 이어지고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듯한 인터뷰를 한 것, 그리고 이강인이 구단에 임대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왔다. 이강인의 거취와 팀 내 입지가 급격히 불안해지는 듯했다.

이후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직접 '이강인 임대 요청설'이 루머라고 일단락 짓긴 했지만, 여전히 이강인의 출전 문제는 스페인 현지에서도 화두다.

스페인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가 20일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감독에게 '페란 토레스나,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대해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는 긴장을 풀 수 없고, 다 됐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목요일에 선발로 뛸 선수를 결정할 것이다. 축적된 힘과 일요일 경기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셀틱전이 우선이다. 페란처럼 이강인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발렌시아는 22일 셀틱전 이후 24일 레가네스와 스페인 라리가를 치른다. 라리가에서 순위 상승이 절실한 발렌시아이기 때문에, 셀틱전에서 이강인을 출전가능성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아스'는 이강인의 선발보다는 2000년생 자국 유망주 공격수 페란 토레스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레는 스페인 축구 연령별 국가대표 팀을 지낸 선수로 발렌시아에서 공을 들여 키우는 선수다. 최근 이강인의 잇단 출전으로 기회가 줄었지만, 여전히 발렌시아 구단 내에서 최고 기대주로 평가받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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