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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맨유, '7년 만에' 첼시 원정 사냥…'1골 1도움' 포그바가 선봉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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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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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1승 2무 8패).

맨유는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FA컵 5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포그바가 1골 1도움을 올렸다.

팽팽하던 경기의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 이는 포그바였다. 4-3-1-2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포그바는 전반 24분 에레라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44분엔 자신이 직접 헤더 했다.

경기 내내 볼을 많이 만지고 영향력을 보낸 건 아닌데, 결정적인 상황에선 포그바의 '클래스'가 엿보인 게 사실이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부진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며 비판을 받은 것을 말끔히 씻어냈다.

후반전엔 2골을 앞선 맨유가 편안하게 경기를 마쳤다.

맨유의 이 승리는 의미 있다. 패배 이후 분위기를 반전한 점 그리고 2010년 10월 이후 모든 대회 통틀어 유독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가 없었다(2무 8패)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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