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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빗나간 사랑의 주인공…180도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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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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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의 류수영/사진제공=DK E&M

MBC 새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에서 배우 류수영이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류수영은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처음 방송되는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재벌 후계자로 모두가 흠모하는 완벽한 남자지만 아내에게 집착하는 ‘강인욱’ 역을 맡는다.

‘신과의 약속’ 후속으로 선보이는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그린다.

류수영은 2000년 SBS 드라마 ‘사랑과 이별’로 연기를 시작한 19년차 배우다. 데뷔 초 ‘명랑소녀 성공기’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후 ‘마이 프린세스’ ‘오작교 형제들’ ‘투윅스’ ‘동네 변호사 조들호’ ‘아버지가 이상해’ ‘착한 마녀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SBS ‘빅픽처 패밀리’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박하선과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전하며 ‘사랑꾼’ 매력도 선보였다.

드라마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예능에서는 편안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류수영은 이번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류수영이 맡은 역할 ‘강인욱’ 캐릭터는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하버드 MBA 출신에 경영 능력까지 갖춘 재벌가 후계자다. 완벽한 모습 뒤 유독 아내에게 집착하는 그의 지독한 사랑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진은 “류수영은 감정기복의 편차가 큰 캐릭터임에도, 특유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캐릭터가 지닌 색깔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류수영의 180도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이번 작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아현동 마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짝패’ ‘미스 리플리’ ‘그대 없인 못살아’ ‘워킹 맘 육아 대디’의 최이섭 PD가 연출을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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