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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MK무비]막 내린 베를린영화제…‘벌새’ ‘우상’ 등 韓영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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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독일에서 열린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시상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는 경쟁부문에 총 17편의 작품이 올라 경합을 벌인 가운데영화제 최고 상이자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곰상은 프랑스와 독일, 이스라엘이 공동제작한 영화 '시너님스'에게 돌아갔다.

한국영화들은 아쉽게도 경쟁부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비경쟁부문에 5편의 영화가 초청돼 저마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시선을 끌었다.

먼저 김보라 감독의 독립영화 '벌새'는 청소년 영화들을 모은 제너레이션 포틴 플러스(14+)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설경구 천우희 주연의 '우상'은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그 열기를 더했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객석에서 약 5분간의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등 해외 영화인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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