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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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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LPGA 공식 데뷔전 우승 기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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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이정은이 올해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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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6관왕' 이정은, 올해 LPGA 데뷔전 우승컵 안을까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지난 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석권하며 빛냈던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은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이정은은 3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빼어난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이정은은 올해 LPGA 투어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KLPGA 투어에서 2017년 6관왕, 2018년 2관왕에 오른 이정은은 LPGA 투어에서도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슈퍼 루키'다.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지난해 고진영까지 한국 선수가 4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워, 올해도 그 기록이 이어질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국의 넬리 코다가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도 7언더파 공동 6위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LPGA 무대 데뷔전인 이 대회 정상에 올라 '공식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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