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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데 헤아, 합당한 대우 받기 원해...'주급' 양보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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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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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주급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단 생각이다.

영국 '미러'는 9일 "데 헤아가 재계약 협상에서 주급을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면서 "데 헤아는 현재 35만 파운드(약 5억 1,000만 원) 이상의 주급을 원하고 있으며, 맨유 수뇌부에게 최고의 커리어를 보내고 있으며,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랜 기간 데 헤아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 공들였다. 1년 연장옵션을 발동해 2020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리긴 했지만, 이후 추가적인 계약연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맨유로선 데 헤아와 하루빨리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 맨유가 높은 주급을 약속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이에 대해 '미러'는 "맨유가 데 헤아의 요구를 들어줄지 아직 주저하고 있다"면서 "연장옵션 발동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겼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계약을 연장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급을 두고 팽팽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맨유와 데 헤아, 물론 시간을 끌수록 불리한 쪽은 맨유다. 이 매체는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전까지는 계약을 마무리짓겠단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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