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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잘 살겠다"...이필모♥서수연, '솔약국집' 형제들 축복 속 행복한 부부(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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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필연커플' 이필모-서수연이 진짜 부부가 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9일 오후 6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이필모와 서수연은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하고 경건하게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진짜 부부'가 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커플에서 부부가 됐다. 가상 연애 프로그램인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은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로 실제 커플로 발전했고,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특히 이필모는 결혼 발표 이튿날인 크리스마스, 부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서수연에게 낭만적인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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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혼식 사회는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이필모와 형제를 연기한 손현주가 맡았다. 손현주는 '나 혼자 산다'에 이필모와 함께 출연해 이필모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당시 '나 혼자 산다'에서 "이필모가 빨리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결혼했으면 좋겠다. 이필모가 2018년에 결혼하면 결혼식 뷔페를 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누구보다 이필모의 결혼을 응원했던 손현주는 결혼식 사회를 맡아 이필모의 품절남 합류를 축하했다. 손현주는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결혼식이 끝난 후 "나의 마지막 결혼식 사회가 되려나. 예쁜 사랑 많이 하셔요. 필모야, 막걸리 일잔 사라"라는 진솔한 축하글로 이필모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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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의 결혼식에서는 '솔약국집 아들들' 배우들의 우정이 빛났다. '큰형' 손현주 뿐만 아니라 한상진, 지창욱도 든든하게 자리를 지켰다. 특히 현재 군 복무 중인 지창욱은 휴가 중 이필모의 결혼식을 찾아 직접 축하하는 모습으로 의리를 과시했다. 한상진은 '솔약국집 아들들' 형제들이 모두 모인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상진은 "행복하세요 둘째형. 대풍형 진짜 결혼식"이라고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직도 만남 그때 그 시절처럼 똑같네. 큰형은 어른들 챙기고 둘째 형은 막내 부르고 난 진행하고 막내는 계속 뛰어다니고. 여전히 호흡 잘 맞는 거죠. 우리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합시다"라고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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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와 서수연의 큐피드로 알려진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 역시 결혼식을 찾아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지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우리 수연이 너무 예쁘고 너무 행복해 보여서 언니도 너무 기분 좋다. 지금처럼 예쁜 모습으로 오빠랑 알콩달콩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은 당분간 '연애의 맛'에 계속 출연할 예정. 출연 분량이 아직 남아 있어 당분간은 '연애의 맛'에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연애의 맛'을 통해 부부가 된 이필모와 서수연이 '아내의 맛'까지도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mari@osen.co.kr

[사진] 서수연, 한상진, 이지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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