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종영된 인기 드라마 JTBC '스카이 캐슬'에서 푼수 캐릭터의 진진희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배우 오나라(사진)의 나이가 이목을 끌고 있다.
오나라는 1974년생으로 올해 44세이지만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방송인 서장훈을 '희망 짝꿍'으로 지목했다.
오나라는 서장훈을 희망짝꿍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1994년을 기억해?"라고 적었다.
오나라는 이 자리에서 경희대 응원단 출신이며, 대학생 때 대학농구 리그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세대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네 학교가 경합을 벌였다"며 "경희대가 쌍두사자(상징)였고, 연세대는 독수리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대랑 붙으면 난리가 났다"며 "'타도 서장훈', '타도 연대'를 외쳤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응원단이 합숙까지 하고 준비해서 경기장에 갔다"며 "난 경기장에서 서장훈을 많이 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인 서장훈은 대학 재학 당시 모교인 연대를 정상에 올린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JTBC, 오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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