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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체스터 형제가 나란히 미소를 띠게 됐다. 25라운드에서 동반 승리를 거두며 맨유는 5위, 맨시티는 2위로 한 계단씩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당시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47점)을 1점 차로 누르고 5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솔샤르 체제 이후 공식경기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때만 해도 맨유의 5위는 불안했다. 비슷한 시각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6위로 내려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의 바람대로 아스널은 맨시티에 1-3으로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결국 25라운드 결과와 함께 5, 6위를 다투던 두 팀의 위치가 바뀌었다. 6위에 있던 맨유는 5위로 올라섰고, 5위에 자리 잡았던 아스널은 6위로 내려앉았다. 맨유는 내친 김에 4위권까지 노려볼 수 있다. 4위 첼시는 맨유에 2점 앞선 승점 50점이다.
2, 3위의 자리 교체도 주목을 끈다. 맨시티는 아스널전을 치르기 전에 3위에 있었다. 그러나 아스널을 가볍게 제압하면서 승점 59점으로 토트넘(57점)을 누르며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치열했던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두 형제가 사이 좋게 '스텝 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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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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