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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9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완벽하게 벌릴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우승 경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 형이다.
리버풀은 3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레스터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점을 추가했고, 맨시티에 승점 5점을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리버풀은 EPL 첫 우승이자, 29년 만에 1부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이번 시즌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전반기 무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맨시티와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승점차가 조금 줄었지만 맨시티가 24라운드에서 뉴캐슬에 패배하며 리버풀이 승점차를 7점까지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마네, 살라, 피르미누, 샤키리, 케이타, 헨더슨, 바이날둠,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티프,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우며 총력전을 펼쳤고, 마네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매과이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쉬운 결과였다. 만약 리버풀이 승리를 거뒀다면 우승 경쟁에 있어서 확실히 앞설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체력전인 문제점을 드러내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승 경쟁은 계속된다. 승점차는 5점이다. 두 팀 간의 직접적인 맞대결은 없기 때문에 리버풀이 전체적으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축 수비수들의 줄 부상으로 '불안 요소'가 있고, 승점 5점차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승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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